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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다.
내가 배운 거라고는
영상 밖에 없다.

그러니,
이 도구를 들고
나는 내 이야기가 아닌
하나님의 이야기를 해야만 한다.
Posted by 빛사랑

누가 알 수 있을까?
오늘 누굴 만나고 또 어떻게 시간을 보내고, 내일은 내 곁에서 누구를 떠나 보내야 하는지.
막상 한국을 떠나야 겠다고 생각을 하니
내 스스로가 얼마나 자립심이 없고 응석 받이 인지,
느낀다.


나는 두려운 것이다.
내가 사람들을 잊어버릴까봐,
사람들이 나를 잊어버릴까봐,
내 장소가 사라질까봐
내가 내 장소를 기억하지 못할까봐

굳이 떠나야 하나?
라고 묻는다면 아마도...그래야겠지.
라는 씁쓸한 대답이 돌아올 것이다.

분명 향수병에 걸려 다시 돌아오겠지만,
그래도 막상 떠나려니
찾아오는 것은 설레임보다
두려움이 더 앞선다.

나도 이제 나이를 먹은 걸까?
어른들은 모험을 하지 않으니까.

그렇다면, 더더욱 어른이 되기 전에
모험을 해야겠다.

Posted by 빛사랑
원래는 CD를 사려고 했었다.
하지만 굳이 그래야할 필요성은
공유 프로그램에서 파일을 받으면서 부터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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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렸다.

그래서 결국 구했다.
트랜스포머 스코어 앨범.

역시 웅장한 맛이 기가 막히는 구나.
DVD가 나온다면,
기필코 사고 말리라.








Posted by 빛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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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덴젤 워싱턴.
당신도 많이 늙으셨군요.
주름살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는 덴젤씨가 나와서 이런 질문을 던진다.
만약에 당신이 나흘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이 영화는,
대략의 흥미도 있고, 시간 상의 구조도 잘 이어나가며 시나리오의 짜임새도 있다.
다만 초반에 조금 갈등이 늦게 나오기 시작하는 것 때문에 지루한 것은 어쩔 수 없으리라.

극 갈등의 등장은 바로 백설공주. 백성공주가 나오면서 사건의 실마리들이 구체적으로 풀린다.
백설공주란 일종의 나흘전 사건의 중심 인물을 보여주는 엄청난 티비다!
백설공주를 통해서라면 나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모든 일상을 아주 구체적으로 앵글을 바꿔가면서
지켜볼 수 있다. (영화 속의 영화. 관음증 속의 관음증)

과연 그것이 도덕적인가?
과거 인물이라지만 과거 인물의 초상권과 사생활 침해권은?
적어도 과거에는 아직 살아있으니까 말이다.

이 영화는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만들지만 결국 액션물이라는 것에서 벗어나지 않고 본문에 충실했으며 그래서 훌륭한 폭탄씬과
덴젤 워싱턴의 자연스러운 연기.
그리고 시간을 뒤집어 흐르면서 논리가 어떻게 맞아 떨어지는 지를 잘 보여주는 영화.

별점을 주자면 별 다섯개 중 네개다.
Posted by 빛사랑
오늘은 명동에서 핸.서동.재석을 만났다.
재석이 데러간 짱개에서 짬뽕을 먹고 재석의 심각한 휴학 문제를 의논했다.
생각하기에.......아...난 더이상 이런 문제로 고민하진 않겠구나 했다.
하지만 또 다른 문제가 내 앞에 떡하니 있다.
그래도 계속 난 앞으로 나아가겠지. 그래야 하니까.

핸이 만나고
검은 정장에 놀라고
대기업 회사원이 이런거구나에 놀라고
그리고 열심히 노래를 불렀다.
어찌나...다들 가수들인지. 키득키득

뭐하나 자신이 하고자 하는 아이들이다.
이 아이들과 함께 있으면 나도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부럽다.
나보다 더 큰 열정을 안고 있는 것 같아서 말이다.

나는 요즘 좀 마음이 찬데.
뭘 하고 싶다 라는 강한 열망도 없고
그냥...내가 할 줄 아는 것은 영상이고...그리고 난 계속 살아야 한다는 일념에
우선 돈부터 벌자 라는 찬 생각을 한다.

찬 생각이 아니라고?
아니다 적어도 나에게 이건 찬 생각이다.

뭐 그럼 어떠냐. 찬 생각이면 어떻고 더운 생각이면 어떠냐.
살아가기만 하면 되지. 내 앞가림 내가 하면서. 후후...

암튼 그리고 막 19일로 넘어가는 이 시각에 세종문화회관에 지원서를 넣었다.
하도 기도를 안해서 될 것이다라는 생각은 없는데
뜻하시면 될 수도....라는 기대감도 있다.
에구 골이야.
자야지.

잘자요 모두들.
Posted by 빛사랑

오늘도 집 밖에는 단 한발자국도 나가지 않았다.
게다가 씻지도 않았다. 그래도 취업할 생각은 한다.

어제 찍은 이력서 반명함 사진으로 이곳 저곳에 넣어볼 생각을 한다.
오늘은 보경이가 세종문화회관을 알려줬다.

네이트 닷컴 과 세종문화회관
하나는 영상 하나는 공연 기획.

써보아야 겠지만
왜 자꾸 난 네이트에 더 끌리는가.
말 그대로 돈 웬만큼 주고 안 빡센 직업이라서?

보다
난 영상을 하고 싶다.
뭣해도 난 영상쟁이란 말이다.

근데 또 공연기획을 하자니....착잡한 거다.
언제는 또 공연기획하고 싶다더니....누군가 웅얼웅얼 거릴 거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이것 재고 저것재고 하면서 이거 할까? 이거 해볼까?
이러고 있으니....나도 답답하다.

하지만 그 모든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내가 영상을 해야된다고 외치고 있다.
난 안다.
내가 하고 싶은 거니까.

왜 나는  하나만 바라보고 갈 수 없는가.
왜 단순하게 생각할 수 없는가.
왜 나는 내 스스로 결정할 수 없는가.

수 많은 고민 속에서
오늘도 내린 결론은 결국 나는 계속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Posted by 빛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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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에서 보경이를 만났다. 오랜만에 만나서 신나게 밥 먹고 얘기하는데 갑자기 영화가 보고 싶은 거다.
확 땡겨서 본 '미녀는 괴로워'

노래를 잘하는 한나는 뚱뚱한 몸매 때문에 언제나 뒤에서나 노래를 부를 수 있다.
그러나 착하고 순진하다.
그런 그녀가 사랑하는 남자는 음반사 피디.
주진모가 아주 멋있게 나왔다.
그에게 상처 받고 죽기로 결심한 날 오랜 상담 상대인 성형외과 의사를 찾아가 부탁한다.
성형 수술 해달라고!
한나는 놀랍게 변신하고 꿈을 그리던 가수로 데뷔하며 피디와 사랑이 이루어질려고 하지만,
덕분에 친구도 잃고 아버지도 잃고.....자신 마저 잃어간다.
결국, 자신이 원래 누구인지를 밝히고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계속 하는 한나.

가장 좋았던 것은,
여자들에게 성형 수술을 해라 하지 마라라는 메시지 보다.
하면 어떻고 또 안 하면 어떠랴...하는 내용이 와 닿는 다는 것이다.

그리고 가장 좋았던 대사.
"하고 싶은 것을 다 하면 그게 하나님이지 사람인가? 사람은...그냥 자신이 할 줄 아는 것을 하면 돼."

이 대사 때문에 나는 그날 계속 영상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Posted by 빛사랑

It's My Face.

Introduce 2007/01/16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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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국한나. 별명은 꾹. 꾹감독. 도우너 등이 있다.

생년월일 1983년 10월 19일 B형의 천징자리 돼지띠

신장 160cm 몸무게 50kg 대한민국 표준!

뭘 해도 어설프고 재미없는 농담을 하지만
이야기 할때 서로 관심사가 맞다면 재미있는 여자.
약간의 조울증 증세를 가지고 있으며
웃음이 많고 손잡고 서로 안아주는 스킨쉽을 좋아하는 여자.
이쁘고 멋있고 잘생긴 것들에 좀 약하고 먹는것을 좀 밝힌다.
눈치도 좀 빠르고 딴에는 남들에 대한 배려심도 많다.
피는 못속인다고 호기심이 많고 한번에 하나씩 무언가에  
미치는 스타일. 하지만 한편으로 굉장히 게으른..ㅋ
그러나 굉장히 다혈질이라서 함부로 화나지 않게 하는게 좋다.

LOVE

하나님.가족내 곁에 친구, 존경스러운 선배, 이쁜 후배
황송한 스승님들
정장 마이에 길고 큰 면티 그리고 구멍난 청바지  
나른한 공상.
강아지
비오는 날 비 실껏 맞고 샤워하고선 다 벗고 잠자기
확실한 사실.
먹을 수 있는 건 다.
녹차 아이스크림
솜사탕
헬륨 풍선
시원한 포도쥬스
하늘
알싸한 커피
파도치는 파란 바다
모던한 카페
슬픈 탱고
멋있는 춤
이 세상에 흐르는 모든 음악들
이 세상을 꿈꾸게 하는 모든 영화들
구스타프 클림트의 아찔한 에로틱풍 그림들.
나는 눈물짓게 하는 소설.
웃음을 주는 만화책
감각이 담기고 인물이 담긴 좋은 사진,
내 사진기 (폴라로이드 카메라와, 티에라)
거리를 걷는 사람들
화장품,
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컴퓨터
나 홀로 있을 수 있는 사막
화려한 파리
그리고 경이로운 열대섬
눈물
그 어떤 사랑
조그맣고 깔끔한 집
책임감 있는 남자
봄 가을
편한 사람하고 하는 편한 여행


HATE

우울증
자존심
모든 남자
사랑
벌레
더러운 화장실
뽀루지
이별
거짓말
버릇없는거.
농담따먹기
시계
여름 겨울
두통
생리통
말싸움(내가 잘 못하니까..ㅋㅋ)

담배
지독하게 고생스러운 여행
잘난 척
무기력
외로움


LOVE와 HATE는 항상 업그레이드 된다.

Posted by 빛사랑